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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

오영훈 지사 “무오법정사 항일운동, 제주인 자부심이자 소중한 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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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10-03 16:22 조회42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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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인의 민족정신과 독립 의지를 키우는 역사적 분수령이 됐던 무오법정사 항일운동의 역사적 의미가 강조되고 있습니다.

전국 최대 규모의 무장항일운동인 무오법정사 항일항쟁을 기리는 기념식이 서귀포시 법정악 의열사에서 어제(2일) 봉행됐습니다.

이날 기념식에는 조계종 제23교구장 허운 스님을 비롯해 보현사 주지 자경 스님, 김문자 조계종 제23교구 신도회장, 윤두호 BBS제주불교방송사장, 이명직 포교사단 제주지역단장 등 불교계도 대거 참석해 그 의미를 기렸습니다.

오영훈 지사는 기념사에서 “제주 역사상 최초이자 최대 무장 항일운동은 도민들의 항일의식을 일깨웠다”면서 “자랑스러운 제주 항일의 역사는 우리 제주인의 자부심이자 소중한 유산”이라고 역설했습니다.

한편 무오법정사 항일항쟁운동은 1918년 10월 7일 불교계 승려들이 중심이 되어 신도와 선도교도, 민간인 등 700여명이 집단으로 무장한 가운데 이틀간 대한민국 주권 회복을 위해 일제에 항거했습니다.

이어 항쟁의 횃불은 이듬해인 1919년 3월 1일 조천 만세운동, 1932년 제주해녀 항일운동까지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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