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품질 올해 노지감귤...제주도 “품질관리컨설팅 받으세요”

올해 노지감귤 품질이 향상되며 높은 가격을 형성하는 가운데 제주도 농업기술원이 ‘과수 품질분석실’을 운영하며 품질관리컨설팅 지원에 나섰습니다.

제주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올해 극조생 당도는 9.3브릭스, 산 함량은 1.2%이며, 일반조생 당도는 9.2브릭스이며, 산 함량은 1.3%으로 지난해 대비 당도는 1브릭스 이상 높아 최고의 품질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기술원은 ‘과수 품질분석실’을 운영해 감귤 품질분석 서비스와 함께 물 관리와 수확시기 판단 등 품질관리컨설팅을 지원한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품질분석실에는 당산도 분석기와 비파괴당도계 등 전문 분석장비를 갖추고 과원 특성에 따른 물 관리와 수확시기 판단 등 컨설팅을 실시합니다.

품질분석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착과량과 나무세력 등을 감안해 평균이 되는 나무에서 상중하로 구분해 모두 10과를 채취해 가까운 농업기술센터로 방문하면 됩니다.

기술원은 “과수 품질관리컨설팅에 지난해 5천여 농가가 신청했고, 매년 10%씩 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