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남단 마라도, 20만년 전 형성...작은 꽃문양 특징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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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10-24 11:22 조회41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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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최남단 마라도가 약 20만년 전 형성됐다는 게 새롭게 확인됐습니다.
제주도세계유산본부에 따르면 한라산연구부가 호주컨틴대학교와 협력해 우라늄과 토륨, 헬륨 연대측정법을 적용한 결과 약 20만 전에 형성됐다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그동안 마라도는 약 15만 년 전에서 26만 년 전 사이의 어드 시기에 형성된 것으로 추정됐으나 아르곤 연대측정법의 한계로 분출 시기를 특정하지 못했습니다.
또한 연구진은 마라도 현무암에서 꽃 문양의 작은 구 형태 결정군집이 발달한 특징도 확인했습니다.
구 형태의 결정군집은 중심부에 흑색의 휘석 결정 주변에 백색의 장석 결정이 구 형태로 성장한 독특한 조직입니다.
한편 우라늄과 토륨, 헬륨 연대측정법은 거문오름 8천년 전, 송악산 4천년 전 등의 형성 시기를 규명하는데 활용된 분석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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