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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

고부가가치 특수목적 관광객 방문 잇따라…제주관광공사, 관광객 유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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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10-31 17:33 조회40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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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가을철을 맞아 아웃도어 액티비티를 활용한 외국인 특수목적 관광객의 제주방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제주관광공사는 싱가포르의 자전거 단체가 지난 30일 제주환상자전거길 일주를 위해 제주를 방문했다고 오늘(31일) 밝혔습니다.

싱가포르 자전거 동호인 40여 명으로 구성된 이번 단체는 닷새간 제주환상자전거길을 따라 제주를 일주할 예정입니다.

이번 상품은 지난 4월 제주를 방문한 싱가포르 자전거 동호회와의 협업으로 만들어졌으며 4월 말 상품 판매를 시작한 이후 2주 만에 40명 모객이 완료됐고, 내년 4월로 예정된 2차 상품도 이미 판매가 완료될 정도로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다음 달 6일부터는 싱가포르에서 40여 명이 제주를 찾아 전기차를 활용한 자가운전 여행에 나설 예정입니다.

전기차 자가운전 상품은 지난 2018년 제주관광공사와 한국관광공사 싱가포르지사, 싱가포르 자동차 협회(AAS)간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꾸준히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해 11월 우리나라와 싱가포르 간 트래블버블 시행 후 제주를 처음으로 방문한 단체입니다.

관광공사는 싱가포르와 제주 직항노선을 활용한 특수목적 관광객도 지속적으로 유치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 골프관광객 70여 명이 지난 10월 12일부터 닷새간 제주를 찾아 골프여행을 즐겼고, 지난 19일에는 오름 등반과 올레 걷기를 위해 20여 명이 찾았습니다.

오는 12월에는 말레이시아 특수목적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팸투어가 예정돼 있습니다.

코로나 이후 급증한 트레킹 인구를 유치하기 위해 한국관광공사 쿠알라룸푸르지사와 공동으로 현지 여행업계와 미디어를 초청해 한라산 및 오름 등반, 올레 트레킹 등을 연계한 상품 개발에 나설 계획입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현지 여행업계는 물론 분야별 동호회와의 협업을 통해 고부가가치 장기체류형 특수목적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속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습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특수목적 관광상품은 일반 단체상품에 비해 체류기간이 길고 지역경제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도 크다”면서 “국가별로 맞춤형 콘텐츠를 선정해 특수목적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노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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