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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

尹 정부 전액 삭감한 제주해녀 예산 부활…내일 국회 농해수위 전체회의 상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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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11-09 11:09 조회44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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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도 정부 예산 편성 과정에서 전액 삭감되었던 제주 해녀 관련 예산이 국회 농해수위 예산결산심사소위에서 증액되면서 복원될 것으로 보입니다.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국회의원(제주시을)에 따르면 지난 1~2일 열린 국회 농해수위 예산소위에서 제주 해녀 등 국가 중요어업유산 홍보 및 사후관리 예산 17억3천만원이 신규 반영돼 의결됐습니다.

이번 농해수위 예산소위에서 의결된 제주 해녀 유산과 관련된 사항은 내일(10일) 농해수위 전체회의에 상정, 의결될 예정입니다.

앞서 지난 9월 해양수산부의 2023년 예산 편성과정에서 국가중요어업유산 축제 개최, 국가중요어업유산 보전·활용 고도화사업 등 제주 해녀를 위한 17억3천만원의 예산이 기획재정부에 의해 전액 삭감됐습니다.

국가중요어업유산 축제는 제주 해녀 등 국가중요어업유산의 가치 제고, 대국민 인지도 제고 및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행사입니다. 국가중요어업유산 보전·활용 고도화 사업은 3년간의 보전사업 완료 후 사후관리, 어업유산 확산을 위한 지원사업으로 통합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필요한 사업입니다.

윤석열 정부들어 제주 해녀 예산 삭감 등 제주 관련 예산과 주요 정책이 밀리면서 '제주 홀대론'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이와 관련, 김한규 의원은 "제주 해녀가 포함된 국가중요어업유산 관련 예산이 증액된 것에 대단히 환영한다"며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제1호 국가중요어업유산인 제주 해녀를 국가가 지원하지 않는 결정은 반드시 개선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는데, 이제 첫발을 내딛은 것 같아 다행스럽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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