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송당리 마을단위 특화개발사업 본격 추진

제주시는 구좌읍 송당리의 지역자원을 활용해 마을 공동체 공간을 조성하고 마을의 지속적인 발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마을단위 특화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송당리 마을단위 특화개발사업은 17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주민주도형의 공모사업으로 2020년부터 주민 의견수렴 및 전문가 등의 자문을 통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그에 따른 사업 설계를 완료함에 따라 내년 12월까지 공사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입니다.

주요사업 내용은 ▲ 주민공방 및 주민사랑방 리모델링, ▲ 송당리사무소 야외 공동체 쉼터 조성, ▲ 오름 보행로 및 안내판 정비 등 마을의 자원을 활용한 사업 등입니다.

특히, 지역 오름 해설사를 양성하고 오름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문화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지역역량강화 교육 등 지역 주민 간 협력 강화 및 화합 도모에 기여하게 됩니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주민주도로 공모단계부터 추진되는 사업인 만큼, 모든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함은 물론 행복공동체 마을을 가꿔나가는 데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