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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

제주 한림읍 농장서 질산 유출…지하수 성분 분석하던 30대 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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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11-15 09:47 조회41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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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산 사고 누출 현장. 제주서부소방서 제공.
질산 사고 누출 현장. 제주서부소방서 제공.

제주의 한 농장에서 화학물질인 질산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해 30대 여성이 2도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제주서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어제(14일)오전 10시 33분쯤 제주시 한림읍의 한 농장에서 산성 화학물질인 질산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30대 여성 A씨가 얼굴에 2도 화상을 입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A씨가 농장에서 지하수 금속 분석 측정을 위해 100ml 질산  산화제를 개봉하던 중 질산이 얼굴에 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질산은 비료·화약 등에 사용되는 물질로, 피부·입·식도·위 등을 침식하는 극약으로 알려져 있고, 산화력이 강해 금·은·구리 등의 금속도 녹일 수 있습니다.

또 질산은 산화력이 매우 강해 피부에 닿으면 화상을 일으킬 수 있으며 흡입할 경우 생명이 위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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