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본부, 2022년 구급지도협의회 개최…구급품질서비스 향상 방안 논의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어제(17일) 2022년 구급지도협의회를 개최하고 구급대원 역량 강화 및 119구급서비스 품질 향상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습니다.

구급지도협의회는 도내 종합병원 응급의학과 전문의로 구성된 구급지도의사 5명과 119종합상황실, 각 소방서 소방관계자 2명을 포함한 7명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구급지도협의회는 ▲병원 전 단계 의료지도체계 개선 ▲구급지도의사 운영 및 구급대원 의료지도 ▲ 구급활동 품질관리 및 평가지표 ▲구급과 관련된 새로운 기술의 연구개발 ▲간접의료지도 '현장응급처치 표준지침' 개선 및 개발에 관한 사항을 협의하거나 조정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2022년 구급활동사항에 대한 성과 분석 및 구급대원 교육 ‧ 훈련과 구급서비스 품질 향상 등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으며, 이번 협의된 사항은 2023년 구급행정 및 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할 계획입니다.

박근오 소방안전본부장은 “앞으로도 구급지도협의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구급정책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119구급품질서비스를 향상시켜 도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구급지도협의회는 119구급활동 품질을 주기적으로 평가하고 개선대책을 마련하고 있으며, 각 소방서별 방문 교육을 통해 구급대원의 역량을 강화하는 등 119구급품질서비스를 향상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