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버스 공공 와이파이 LTE서 5G로 전환

제주도는 다음달(12월)부터 버스 공공 와이파이를 기존 LTE 방식에서 5G로 전환합니다.

제주도는 버스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 품질개선을 위해 와이파이 최대 접속속도가 100메가피에스(Mbps)인 기존 LTE 통신방식에서 300메가비피에스(Mbps) 이상인 5G 통신방식으로 전환을 완료했다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도는 최근 영상 콘텐츠 서비스가 크게 늘어나면서 데이터 사용량이 2020년 대비 1.7배 증가해 일정 데이터 이상 사용 시 속도 제한으로 이용에 불편을 겪어 왔습니다.

이 같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버스 데이터 용량을 기존 월 80테라바이트(TB)에서 110테라바이트(TB)로 1.4배 확대했습니다.

김창세 제주도 미래전략국장은 “공공 와이파이는 도민, 관광객 등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보편적 통신복지 서비스”고 말했습니다.

현재 관광지, 공원, 정류소 등 고정형 와이파이 4천343개와 버스, 유도항선 등 이동형 와이파이 928개 등 모두 5천271개의 공공 와이파이가 운영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