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스토킹 범죄 증가...폭력 예방 홍보 추진

제주도가 최근 스토킹 범죄가 증가하면서 이에 대해 도민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추진한다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도는 내일(25일)부터 다음달(12월) 1일 여성폭력 추방 주간을 맞아 스토킹, 가정폭력 등 여성폭력 예방을 위한 홍보에 나섭니다.

스토킹 피해 예방과 보호·지원을 위한 카드뉴스 배포, 사회관계망 (SNS)을 활용한 여성폭력 예방 영상 전파 등 도민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홍보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폭력피해 여성의 경우 365일 24시간 언제든지 여성긴급전화 1366, 신고전화 112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한편 스토킹 여성폭력 상담 현황을 보면 2020년 12건, 지난해(2021년) 132건으로 폭증했고, 올해 10월까지 127건이 발생해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