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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

오영훈 지사·강태선 회장...도내 투명페트병 재활용 ‘의기투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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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12-22 15:27 조회48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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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지사가 오늘(22일) 오전 서울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 본사를 방문해 폐플라스틱이 옷으로 재활용되는 과정을 견학하고, 도내 투명페트병 재활용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블랙야크는 국내에서 발생하는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원료와 에너지 소비, 온실가스 발생을 최소화한 환경보호 섬유인 K-rPET 소재로 옷과 가방 등을 제작‧판매하고 있습니다.

일반티셔츠의 경우 500㎖ 투명페트병 15개, 기능성 재킷은 500㎖ 투명페트병 32개가 재활용됩니다.

오늘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은 투명페트병이 “제주도내 재활용도움센터와 클린하우스를 통해 수거되는 투명페트병은 고품질 섬유원료를 생산할 수 있는 좋은 재료”라며 “제주도와 긴밀한 협업으로 도내 투명페트병 활용방안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오영훈 지사는 “도내에서 발생하는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오 지사는 “제주에서 별도 분리배출을 통해 수거되는 투명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옷, 폐플라스틱으로 제작한 남방큰돌고래 인형 등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제공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할 것”을 도 관계자들에게 주문했습니다.

한편, 제주지역에서 분리배출되는 투명페트병은 해마다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2020년 149톤에 이어 2021년 608톤, 올해는 11월 기준으로 1,155톤의 투명페트병이 분리배출 됐습니다.

도는 올해 10월까지 통합보상제를 통한 투명페트병 매각으로 5억 4,600만 원의 수입을 얻어 지난해 1억 2,000만 원 대비 4배 이상 증가한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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