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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

감귤 가공 부산물로 돼지 사료첨가제 개발...12억 처리비용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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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12-26 15:41 조회44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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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 가공 공정에서 생기는 껍질 등의 부산물인 감귤박을 이용한 사료첨가제가 개발됐습니다.

제주테크노파크 생물종다양성연구소에 따르면 사료 생산전문업체인 이안스 주식회사와 공동 연구로, 감귤박 활용 사료첨가제인 ‘에코만다’를 개발해 사료 성분등록을 마쳤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연구소는 지난 2018년부터 ‘유기성 대량 폐자원 활용 산업화 지원사업’을 통해 감귤박을 재활용해 돼지 사료 첨가제 개발연구를 추진해 왔습니다.

2020년 감귤박 섭취 돼지와 미섭취 돼지를 비교실험에서 섭취돼지가 면역력증가와 몸무게 증가에 따른 출하시기가 7일 단축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감귤박 섭취군이 미섭취군보다 더 높은 등급을 받는 등 우수한 품질의 돼지고기 생산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사료첨가제인 ‘에코만다’에는 감귤박 함유량은 65%에 이릅니다.

연구소는 이안스 주식회사에 ‘감귤 부산물을 이용한 돼지 증체용 사료 조성물’ 특허를 기술 이전해 개발된 감귤박 사료첨가제의 시판을 앞두고 있습니다.

한편 제주에서는 매년 5만톤 가량 감귤박이 발생해 12억원의 처리비용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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