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설 연휴 한파 예보...항공기 운항정보 사전 필수

지난해 12월 24일 제주지역 폭설 자료사진

설 연휴기간인 23일 밤부터 24일 새벽사이 제주지역에 많은 눈이 내리며 강추위가 찾아들겠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오는 22일 낮부터 제주의 산지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해 25일까지 제주 전 지역에 많은 내리고 강한 바람이 불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예상 적설량은 22일 낮부터 23일 오전까지 산지에는 5에서 10센티미터, 해안지역에는 5에서 20밀리미터의 강우량을 기록할 전망입니다.

23일 밤부터는 더욱 추워져 25일까지 산지에는 30에서 50센티미터, 중산간은 5에서 15센티미터, 해안가는 3에서 8센티미터의 눈이 쌓이겠습니다.

또한 기상청은 설 연휴기간 도민을 비롯해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강한 바람으로 항공기와 여객기 운항정보를 사전 확인을 당부했습니다.

제주도는 항공기 결항에 대비해 잔류 탑승객이 이동지원을 위한 전세버스 임차와 심야택시 공항 이동조치 등을 대응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