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률 제주경찰청장, 범죄 피해 이주여성에 위문품 전달

이상률 제주경찰청장과 제주경찰청 외사자문협의회가 어제(19일) 오후 제주이주여성상담소를 찾아 위문품을 전달했습니다.

이상률 청장과 외사자문협의회는 범죄피해 이주여성 등 5명을 선정해 위문품과 소정의 상품권을 전달하며 설명절 동안 고향을 찾지 못하는 이들을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주여성상담소는 2019년 개소해 이주여성 대상 상담서비스와 유관기관과 연계해 범죄피해를 당한 이주여성에게 의료, 법률 등 종합적인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제주지역 거주 이주여성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 기관으로서, 지난 2년간 무려 5천700여 건의 상담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이주여성 보호·지원을 위해 운영중인 시설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상률 청장은 "이주여성 또한 한국에서 태어난 다른여성들과 보호나 여타 서비스에 이어서 전혀 차별이 있어서는 안된다"며 "보다 각별한 보호와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