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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

서귀포 공해상 침몰 홍콩 화물선 선원 수색 이틀째…9명 실종·2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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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3-01-26 17:27 조회39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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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이 25일 오전 서귀포 남동쪽 해상에서 침몰된 홍콩 선적 화물선 A호에 대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는 모습.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제공.
해경이 25일 오전 서귀포 남동쪽 해상에서 침몰된 홍콩 선적 화물선 A호에 대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는 모습.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제공.

제주 서귀포 공해상에서 침몰한 홍콩 선적 화물선의 실종 선원에 대한 수색 작업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오늘(26일) 오후 3시 기준 홍콩 선적 화물선 A호의 선원 22명 중 13명이 구조됐습니다.

당초 구조자는 14명으로 파악됐지만, 일본 해상보안청의 통보 오류로 구조 인원 1명이 잘못 집계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구조자들은 모두 일본으로 인계됐으며, 일본 언론 등에 따르면 구조된 선원 13명 중 2명은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경은 경비함정 1척을 투입해 사고 해역에 주변에 대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사고 화물선은 지난 25일 새벽 1시 47분쯤 사람이 버튼을 눌러 작동하는 조난신호를 보냈고, 새벽 2시 41분쯤 선장에게서 ‘선박을 포기하고 승선원 모두 퇴선하겠다’는 교신을 마지막으로 통화가 끊겼습니다.

이후 새벽 3시 7분쯤 제주 서귀포시 남동쪽 148㎞ 공해상에서 항해 중이던 A호의 조난위치 자동발신장치가 작동했습니다. 

해경은 사고 화물선 자동발신장치가 작동한 시점에 이미 침몰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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