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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

오영훈 “재일본 4.3희생자, 일본서 행정적 뒷받침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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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3-01-30 14:23 조회41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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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제주지사와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이 일본 오사카 통국사에 건립된 4.3희생자위령비에서 4.3희생자들을 추모했습니다.

제주도와 도 교육청에 따르면 오 지사와 김 교육감은 어제(29일) 일본 오사카 통국사 재일본 제주4.3희생자 위령비를 참배하고 제주4.3희생자유족회 오사카지부와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날 간담회에서 오 지사는 재일제주인 피해실태 추가조사와 4.3희생자 추가접수가 시행되는 만큼 일본에 있다는 이유로 피해 보상과 명예회복에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오광현 재일본 제주4.3희생자유족회 오사카지부 회장은 “많은 유족들이 고령인만큼 일본에서도 국가 보상금 신청이 가능하도록 행정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요청했습니다.

이에 오 지사는 “외교부와 협의회 주오사카 대한민국 총영사관에서 신고나 보상금 신청에 관련한 증명서 발급과 접수가 가능하도록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한편 일본 통국사의 4.3희생자위령비는 지난 2018년 재일동포를 중심으로 모인 민간 기부금으로 건립됐습니다.

기단 상부에는 4.3당시 제주도에 있던 178개 마을을 상징하는 돌을 올렸고, 돌은 모두 제주의 마을에서 가져왔습니다.

또한 2019년 3월 이전까지 통국사에 모시고 있던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희생자 74위 유골은 제주 선운정사 약사전에 봉안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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