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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

제주도-제주농협, 지속가능 제주농업 다짐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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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8-12-11 15:07 조회97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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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와 농협은 지속가능 제주농업 다짐대회를 제주시 메종글래드호텔에서 오늘(11일) 개최했습니다.

원희룡 제주지사와 김병원 농협중앙회 회장은 오늘 행사에서 ‘농작업 기계화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맺고,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 동안 제주도 100억원, 농협중앙회 60억원, 농협 제주지역본부 40억원 등 모두 200억을 조성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농작업 대행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도내 19개 농협 가운데 2018년 6개 지역농협에서 2021년 12개 지역농협이 트랙터와 농약 살포용 드론, 기타 부속 작업기 등을 갖추고 농작업을 대행하게 됩니다.

또, 지역농협 농기계센터의 규모도 확대돼 소형 농기계 임대가 활성화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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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 등 도내 7개 농민·사회단체는 오늘 오전에 호텔 앞에서 이 대회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단체들은 “제주 농가들은 전국 평균의 약 2.5배인 전국 최고의 농가 부채를 짊어지고 있다”면서 “이런 현실을 외면한 농협의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 기념’ 행사는 빚내서 살아가는 제주 농민들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농협중앙회는 겨울철 농산물 수급대책을 마련하고, 실질적인 농업수지 개선방안과 농가부채 해결을 위한 중장기 대책도 마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한편, 제주도의 농가별 자산 평균은 7억1천여만원이며, 부채 평균은 6천500여만원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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