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육상양식장 고수온 피해 예방 선제 대응

서귀포시는 여름철 고수온으로 인한 양식수산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올해 양식장 166곳에 1억9천850만원을 지원, 고수온 피해 예방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고수온 피해 예방을 위한 주요 사업은 어류영양제, 면역증강제 구입비 일부를 지원하는 고수온 대비 양식장 피해예방 물품 지원사업으로 올해 33개소·1억2천만 원을 지원했습니다.

또한, 위해 생물의 효율적인 구제를 위하여 7천850만원을 투자해 기생충 구제제 2천300통을 구입해 133개소 어류양식장에 7월중에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서귀포시는 고수온 피해가 예상되는 양식어가를 방문해 고수온 발생시 대처 요령 및 피해신고 방법 등을 현장 지도해 고수온 피해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한편, 올해 여름철 폭염으로 인해 평년대비 0.5℃~1℃내외 높은 수온이 전망됨에 따라 고수온 특보는 7월 초순 예비주의보, 7월 초·중순 주의보가 발효돼 8월 하순에서 9월 초순까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