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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

제주지역 신혼부부, 맞벌이↑대출↑ 집은 없고...팍팍해진 청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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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3-07-20 16:17 조회37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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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초혼 신혼부부들의 맞벌이 비중이 최대 폭으로 늘었으나 주택 가격 상승 등으로 대출은 늘고 집 소유는 줄어드는 등 결혼 연령을 늦추는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호남지방통계청이 신혼부부 현황과 분석한 ‘호남・제주지역 신호부부 어떻게 살고 있나’를 오늘(20일) 발표했습니다.

초혼 신혼부부의 경제활동 현황을 들여다보면 2017년 맞벌이가 46.5%에 그쳤으나 2021년에는 53.9%로 급증했습니다.

2017년 1억원 미만이던 금융권 대출도 2021년에는 1~3억원으로 가파르게 올랐습니다.

그럼에도 초혼 신혼부부의 주택소유 구성비를 보면 2017년 58.3% 소유했으나 2021년에는 57.2%로 오히려 1.1% 줄었습니다.

제주지역 청년들의 삶이 팍팍해지면서 결혼 연령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2021년 제주지역 신혼부부의 초혼 평균 혼인 연령은 남편이 32.3세, 아내는 30.2세로 조사됐습니다.

2017년 초혼 평균 혼인 연령은 남편 31.9세, 아내 29.1세로 5년 만인 2021년에는 각각 0.4세, 1.1세 증가했습니다.

또 2021년 재혼부부 평균 혼인 연령은 남편 46.5세, 아내 43세로, 2017년 대비 남편 44.7세, 아내 41.2세보다 각각 1.8%씩 늘었습니다.

이와 함께 2021년 11월 기준 신혼부부수는 1만5천803쌍으로, 2017년 1만8천546쌍보다 14.8%가 줄어들었습니다.

다만 혼인 종류별로 신혼부부수를 보면 초혼 비중은 초혼은 1.8% 줄어든 반면 재혼 비중은 1.5%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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