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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

폭염에 온열질환자 잇따라 발생…제주소방, 폭염 대응체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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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3-08-02 11:23 조회39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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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폭염으로 온열질환자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제주소방안전본부가 온열질환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빈틈없는 구급 대응에 나섰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어제(1일) 기준 6건의 온열질환 의심 신고가 119상황실로 접수돼 구급대에서 응급처치에 나섰습니다.

최근 3년간 제주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2020년 66명, 2021명 65명, 지난해 93명 등 모두 224명입니다. 연평균 74.7명이 발생한 셈입니다.

올해 7월 한 달간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30명으로 폭염 관련 119구급활동은 환자 이송·처치 18명, 의료상담 9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온열질환자 발생에 대비해 119구급대 출동태세를 확립하고 119종합상황실 구급상황관리센터에서도 폭염 관련 도민 의료지원을 대폭 강화할 방침입니다.

도내 32개 구급차 내에 폭염질환 구급장비를 상시 비치하고, 중증 온열질환자 발생 시 다중출동을 통해 온열질환자의 임상적 특징과 응급처치 방법에 대한 특별교육을 받은 구급대원들이 온열질환자의 회복을 돕게 됩니다.

또한, 119종합상황실 구급상황관리센터에서도 폭염 관련 의료상담과 응급처치 안내 등 도민 의료지원을 강화하며, 온열질환자 치료 가능 병원의 실시간 현황 관리를 통해 신속하게 이송합니다.

이에 더해 특보 발령 시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순찰을 실시하고 온열질환 예방수칙 홍보를 강화합니다.

김수환 제주소방안전본부장은 “역대급 폭염이 연일 이어지는 만큼 한층 강화된 대책으로 온열질환자 발생에 대응하겠다”며 “무더위에 노출된 후 두통, 경련,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 바로 119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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