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눈 북상에, 제주 학교별 '단축, 휴교, 등교시간 조정'

제주도교육청이 제 6호 태풍 ‘카눈’에 대비하기 위한 안전 사항을 발표했습니다. 

제주도내 유,초,중,고등학교는 태풍이 지나가는 오늘(9일)과 내일(10일) 지역별 태풍 이동상황을 고려해 학교장이 자율적으로 휴업이나 단축수업, 등교시간을 조정합니다.

현재 제주도내 대부분의 초, 중, 고등학교는 여름방학 중이지만 9일 기준 유치원 15개교 중학교 1개교 고등학교 10개교가 학사운영중이며 10일기준 유치원 17개교, 초등학교 1개교, 중학교 1개교, 고등학교 16개교의 학사일정이 진행됩니다.

현재 해당학교들은 학교장의 재량으로 하교시간 변경이나 개학일 변경과 같은 조치가 내려질 예정입니다.

또한 초등 돌봄교실이나 방과후과정도 학교별로 자율적으로 결정되며 재해가 발생하거나 학교 상황을 고려해 안전 보장이 어려울 경우 운영하지 않고 운영시에는 등,하교시 보호자가 동행해야합니다.

도교육청은 저지대 하천 주변 출입을 금지하고 도보 이동 중에는 스마트폰 사용을 자제하고 낙하물에 주의할 것을 학생들에게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