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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

태풍 지나간 제주, 인명피해 없어...하늘・바닷길은 아직도 ‘꽁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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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3-08-10 10:17 조회37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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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소방본부 제공제주소방본부 제공

오늘(10일) 아침 제주가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권에서 벗어난 가운데 당초 예보와는 달리 제주에 큰 피해는 속출하지 않았습니다.

오전 9시 20분 쯤 태풍 카눈은 경남 거제 부근에 상륙한 가운데 오늘 9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한라산 남벽이 283mm, 동부 성산 145.5mm를 기록했으나 서부 한림은 8.5mm에 그치며 지역적 편차가 컸습니다.

또 최대 풍속은 한라산 사제비가 초속 24m, 우도 21.5m, 고산 25.9m의 바람이 불며 비보다 바람 피해가 컸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오늘 오전 7시까지 모두 26건의 피해가 접수됐습니다.

오전 6시14분 쯤 서귀포시 성산읍 신풍리와 삼달리 한 도로 위에 나무가 쓰려져, 소방당국의 안전조치가 이뤄졌습니다.

다만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습니다.

아직도 하늘길과 바닷길은 여전히 묶여있습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오늘(10일) 513편의 예정되어 있으나 오전 9시 기준 213편이 사전 결항됐습니다.

태풍의 상황에 따라 항공기 운항 정상화가 되면 어제 발이 묶인 승객까지 이송을 위한 임시증편 7편을 운항할 계획입니다.

현재 여객선 운항도 높은 파고에 의해 전면 중단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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