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추석 대비 건축공사장 안전점검 실시

제주시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이달 11일부터 18일까지 관내 중·대형공사장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제주시는 건축사협회, 건축구조기술사협회, 대한산업안전협회와 합동으로 건축공사장 23개소(주거 11개소, 비주거 11개소, 해체공사장 1개소)를 선정해 점검합니다.

점검 내용은 ▲건축공사 시공실태 및 공사장 주변 안전확보 적정 여부 ▲안전관리계획 및 해체계획서 준수 여부 ▲건축공사 품질확보 여부 ▲공사현장 비상연락체계 점검 등 입니다.

또한, 안전점검과 병행해 자재․장비사업자와 건설근로자 등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공사대금 조기 지급과 근로자 임금이 제때 이뤄질 수 있도록 임금체불 방지 등에도 협조를 요청할 계획입니다. 

안전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위법행위가 발견된 현장은 공사중지 및 벌점 부과 등 행정조치 할 계획입니다.

김태헌 제주시 건축과장은 “시민들이 추석연휴 기간동안 안전하고,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꼼꼼하게 안전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