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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지사, 행정체개 개편 “과거로 회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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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3-09-12 11:45 조회39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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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주도의회 제공사진 제주도의회 제공

오영훈 제주지사는 최근 불거지고 있는 제주형 행정체제 모델에 대해 ‘과거로 회귀가 아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제주도의회 제420회 3회 도정 질문에서 강철남 의원이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 논란과 관련 질문에 오 지사는 “현 행정시는 법적 권한이 없는 만큼 국경일 행사조사 할 수 없다”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행정이 경쟁 논리가 제주사회에 도입돼야 한다”고 행정시 부활의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그렇지만 강철남 의원은 “국세 징수 등의 특별자치도 성과는 인정하나 도민 체감도는 매우 낮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오 지사는 “특별자치도의 본질은 중앙 정부의 권한을 지방정부에 갖고 왔다는 분권과 분산”이라며 “이 성공이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으로 이어졌지만 우리는 이 분산과 분권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오 지사는 “도정의 4천600건 권한 때문에 (지사의 어깨가) 엄청 무겁다”면서 “행정체제 개편은 기초 행정도 특별자치도처럼 중앙정부의 권한이 재분배되는 특례를 갖고 와야 한다”고 진단했습니다.

다만 오 지사는 최근 논란이 되는 행정개편 시 구역 설정에 대해서는 “토론을 통해 도민의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겠다”고 즉답을 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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