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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

제주자치경찰단, '365 교통약자 안전플랫폼' 구축 박차…9월 중 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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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3-09-13 10:42 조회43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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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초등학교 여름방학 기간을 활용해 서귀중앙초등학교 등 도내 5개 학교를 대상으로 보행신호 자동연장시스템 설치를 마치고 9월 중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보행신호 자동연장시스템 설치사업은 지난해 제주도 자치경찰위원회가 행정안전부의 '지역 치안·생활안전 수요 대응 주민생활 안정시책' 특별교부세 교부에 응모해 선정된 사업으로 자치경찰단 교통정보센터에서 사업 추진을 담당했습니다.

지능형교통체계(ITS) 스마트 횡단보도 중 하나인 보행신호 자동연장시스템은 보행시간 내 횡단보도를 건너지 못한 보행자를 인공지능 영상장치로 감지하고, 음성안내와 더불어 보행신호를 자동으로 연장(최대 10초)해 보행자가 안전하게 횡단보도를 건널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입니다.

특히, 왕복 4차선 이상 횡단보도에서 보행속도가 느린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어 매우 유용합니다.

자치경찰단은 2020년 전국 최초로 아라초등학교 일대에 보행신호 자동연장시스템을 구축한 것을 시작으로 2021년 인화·서귀서초등학교, 2022년 한라초등학교, 올해 제주시 2개교(도남·제주동초등학교), 서귀포시 3개교(신산·서귀북·서귀중앙초등학교) 등 5개 학교에 설치를 완료했습니다.

더불어 제주시 3개교(하도·도련·제주남초등학교), 서귀포시(하례초등학교) 등 4개교에도 올해 안에 설치를 마무리할 계획으로 모두 13개 학교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운영될 예정입니다.

오광조 제주자치경찰단 교통정보센터장은 “365일 누구나 안전한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보호구역 중심으로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최우선으로 적용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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