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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

김경학 의장 “제주형 행정체제 부실 우려...긴 호흡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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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3-09-22 16:10 조회40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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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제공제주도의회 제공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이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의 부실 우려를 지적했습니다.

제주도의회 제420회 임시회 폐회사에서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은 “행정구역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하루 전 돌연 취소하는 등 이번 임시회서 행정체제 개편 관련 의견수렴 부실과 분석 자료 역시 미흡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용역진이 특정 모형에 당위성과 장점만 이야기하는 등 의도된 방향으로 몰아가는 여론몰이에 일침을 놨습니다.

김 의장은 “기초자치단체가 부활되면 주민참여 확대와 책임성 강화, 지자체간 경쟁 유도 등이 장점”이라며 “그러나 구역 분할과 청사 위치에 대한 첨예한 갈등, 청사 건립비용 최소 1천500억원과 기초의회 운영, 공무원성 증가 등 연간 2천500억원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김 의장은 “특정모형에 찬반을 말하는 게 아니라 모든 정보를 개관적이고 공정하게 제시해 도민 판단을 받아야 한다”면서 “각계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한 긴 호흡이 필요하다”고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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