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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

제주~중국 단체관광 전세기 11월 첫 운항…6년 10개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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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3-10-23 11:56 조회34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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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를 찾는 중국 단체관광 전세기가 오는 11월부터 본격 운항을 시작합니다.

오늘(23일) 제주특별자치도와 여행업계에 따르면 다음달 3일 제주~중국 정저우(주2회) 노선을 시작으로 중국 단체관광이 본격 재개됩니다.

중국 단체관광 전세기가 재개되는 것은 지난 2017년 3월 중국 정부가 사드배치에 대한 보복조치 이후 6년 10개월만입니다. 올해 8월 중국 정부가 단체관광을 허용한 지 2개월 여 만입니다.

여행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출도착 공항 슬롯 승인, 노선 운영을 위한 지상조업사 인력 확보와 함께 현지 모객에 이르기까지 사전 준비과정이 필요했다”면서 “1천300만명의 인구를 갖고있는 이번 정저우 단체관광을 신호탄으로 다른 중국 도시의 단체관광 전세기도 줄지어 제주로 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정저우 에이어허페이(주2회), 푸저우(주2회) 전세기 노선도 11월 중 운항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12월 1일부터는 광저우(주4회) 노선을 포함해 중국 최대 인구 도시인 충칭을 비롯해 청두, 칭다오, 장사, 우한 등을 대상으로 인바운드 단체관광 전세기 운항도 활발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중국 단체관광 재개에 앞서 10월말부터 중국 톈진(주4회), 창춘(주2회), 항저우(주3회)등 정기노선이 신규로 추가 되는것은 물론 기존 운항중이던 홍콩(주3회), 마카오(주2회) 노선은 각각4회, 1회씩 증편을 확정했습니다.

여행업계는 현재 계획된 직항노선과 단체관광 전세기 등을 포함해 연말까지 22개 도시,주 158회(왕복기준) 국제선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여행업계 관계자는 “무비자 관광이 가능한 제주도는 중국인 관광객에게 인기가 가장 많은 곳으로 꼽히고 있는 만큼 내년초에는 중국 단체관광이 정점을 찍었던 2016년 수준으로 빠르게 회복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2016년 당시 제주공항 중국노선은 27개 도시, 주 169회를 운항(12월 기준)을 통해 중국인 306만3천21명이 제주를 찾으면서 최고 호황을 누린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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