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불편 지속 제주종합경기장 내 주차장 11월 1일부터 유료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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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3-10-31 10:53 조회1,68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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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종합경기장 주차장이 내일(1일)부터 유료로 전환됩니다.
제주시는 제주종합경기장 내 주차장을 11월 1일부터 유료로 운영한다고 오늘(31일) 밝혔습니다.
시는 주경기장, 한라체육관, 애향운동장 일원에 대해 사업비 12억원을 투입해 지난 8월말 유료화 관련 현대화 시설을 준공했습니다.
제주종합경기장 주차장은 날로 늘어나는 차량과 등산, 공항 이용자의 장기 주차 등으로 경기장 시설 사용 목적 외의 주차 행위가 빈번했습니다.
또 무질서한 주차행위로 인해 시설을 이용하는 사람과 지역주민들의 안전 보행권이 보장되지 않아 사고위험 등 지속적인 시민 불편사항이 이어져왔습니다.
이에 따라 시는 주차 회전율을 높여 질서 있는 선진 주차문화를 유도하고, 시민들에게 안전한 보행권을 제공하기 위해 종합경기장 유료화 전환을 추진했습니다.
유료화 공사 과정을 거치면서 종합경기장 주차면은 946면으로 기존 573면에 유료화를 위한 공사 과정에서 373면이 추가로 조성됐습니다. 또 소방 차로를 추가 확보해 긴급상황 발생에 대비했습니다.
시는 유료화 전환에 앞서 시민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시범 운영을 실시했으며, 운영 기간 동안 입출차 데이터를 근거로 하루 평균 2천700여 대가 주차장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제주종합경기장 주차장 유료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이에 따른 요금은 차등 부과됩니다.
최초 1시간 주차에 대해서는 무료이고, 이후 15분 초과시마다 300원씩 요금이 추가로 부과되며, 1일 최대 부과되는 요금은 9천600원입니다. 운영 외 시간과 토요일과 공휴일, 공공목적의 대형 행사 시에는 무료로 개방됩니다.
종합경기장 주차장은 무인정산기 6개소와 사전무인정산기 2개소 등 8개소의 무인 주차 시스템을 운영하고, CCTV와 콜센터 운영으로 이용객 편의 도모와 운영상 발생하는 문제점에 대처할 계획입니다.
안우진 제주시 부시장은 "이번 종합경기장 주차장 유료화로 주차 회전율을 높이고 시설 이용자 중심의 주차장 만들기에 노력해 경기장을 찾는 시민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며 "주차장 유료화에 따른 시민 여러분의 많은 양해와 선진 주차문화 만들기에 협조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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