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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

강풍 특보 내려진 제주…항공기 결항·지연에 펜스 넘어지고 피해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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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3-11-06 11:08 조회28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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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보성리에서 강풍에 쓰러진 신호등에 대해 소방당국이 안전조치를 하고 있는 모습.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 제공.6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보성리에서 강풍에 쓰러진 신호등에 대해 소방당국이 안전조치를 하고 있는 모습.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 제공.

제주지역에 강풍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제주국제공항을 오가는 항공기 20편이 결항되는 등 피해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제주공항에 강풍 등 기상악화로 오늘(6일) 오전 9시 30분 기준 국내선 출발 10편, 국내선 도착 10편 등 20편이 사전에 결항됐습니다. 

또 국내선 출발 8편, 국내선 도착 14편 등 22편은 연결편에 차질이 생겨 지연됐습니다.

현재 제주공항에는 급변풍(윈드시어)특보와 강풍특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제주 전역에 강한 바람이 불면서 강풍 피해도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오늘 오전 9시분까지 6건의 강풍 관련 피해 신고가 접수돼 안전조치가 이뤄졌습니다. 

오늘 새벽 2시 13분쯤 제주시 연동의 한 공사장에서 펜스가 넘어졌고, 오전 6시22분 제주시 구좌읍 평대리에서 나무가 쓰러지기도 했습니다

오전 8시3분 서귀포시 대정읍 보성리에서 신호등이 쓰러지고, 8시30분 제주시 외동에서 전선이 끊어져 소방당국이 출동해 안전조치를 진행했습니다.

기상청은 “내일(7일) 오전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70~90km/h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며 “안전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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