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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

제주만의 독특한 ‘입도조’ 현황조사...역사문화자원으로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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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3-11-06 11:33 조회28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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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재된 제주 입도조의 자료들이 체계적으로 정립됩니다.

입도조(入道祖)는 본관이 제주인 고양부 삼성 이외 타 성씨가 제주에 최초로 들어와 정착해 후손 대대로 제주에서 가문을 이뤘을 때의 시조를 의미합니다.

제주도와 제주학연구센터는 올해부터 진행한 ‘제주 입도조 현황 조사’를 통해 59개 입도조 조사를 진행했고 다음달(12월) 중 1차 보고서를 발간할 예정이라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입도조 조사는 통계청 관련 자료를 바탕으로 16세기 조선시대를 기준으로 전후시기를 나눠 입도조 인물을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도내 성씨 모두 2천086개 중 파조(派祖)가 구분되는 본관별 성씨는 800여개로 파악됐습니다.

이번 조사에서는 800여개의 본관별 성씨 중 16세기 조선시대를 전후로 입도기록이 있는 112명의 입도조 인물을 기준으로 삼았습니다.

올해 남평 문씨 등 59개 입도조 조사를 통해 12월 중 1차 조사 보고서를 발간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인동 장씨 등 53개 입도조 조사를 추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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