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고산, 올가을 최저 기온 기록...한라산에 상고대

제주 서귀포와 고산이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아침기온을 기록했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는 어제(6일)보다 5~10도 낮아진 기온을 보이면서 서귀포와 고산 지점이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보였습니다.

오늘(7일) 아침 제주지역의 주요지점 최저기온을 보면 제주 13.8도, 서귀포 12.7도, 성산 13.6도, 고산 13.4도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해발 1천700m가 넘는 한라산 정상 부근에는 서리가 내리거나 상고대가 형성됐습니다.

한편 내일(8일) 낮부터 점차 기온이 오르면서 모레(9일)는 평년기온을 회복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