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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

전국 출몰 빈대 공포...제주도, 사전 방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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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3-11-08 14:32 조회1,37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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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각지에서 빈대가 출몰하면서 제주도가 빈대 방제방법 안내에 나섰습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현재 제주지역에서는 발생 신고는 없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제주도는 관광객 등 유동인구가 많은 상황인 만큼 제주도 숙박업협회 등 관계부서 등과 함께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빈대 확산 차단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빈대는 감염병을 매개하지 않지만 야간 흡혈로 수면을 방해하고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해충입니다.

1960년대 빈번하게 발견된 이후 살충제 보급으로 사실상 박멸됐지만, 최근 국내에서 잇따라 발견됨에 따라 제주도가 조기 발견과 박멸 예방에 나섰습니다. 

빈대를 발견하면 발견한 지점을 중심으로 물리적 방제와 화학적 방제를 병행해야 합니다.

물리적 방제로는 고열의 스팀을 빈대 서식장소에 분사하거나, 진공청소기를 이용해 침대 등 오염 장소를 청소하고, 진공 흡입물은 봉투에 밀봉해 폐기해야 합니다.

화학적 방제로는 빈대 서식처를 확인한 후 환경부에서 허가된 살충제로 처리해야합니다.

빈대에 물렸다면 우선 물과 비누로 씻고 증상에 따른 치료법 및 의약품 처방은 의사 또는 약사와 상의해야 합니다.

한편 1970년대 살충제 도입으로 자취를 감췄던 빈대는 2014년부터 약 10년간 접수된 빈대 관련 신고는 9건에 불과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명확한 원인도 모른 채 지난 6일까지 전국에서 30여 건의 빈대 신고가 접수되면서 빈대 공포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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