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7기동전단 장근석 중사...심폐소생술로 생명 구해

해군 7기동전단의 장근석 중사가 지난 6일 서귀포시 중문동의 거리에 쓰러진 행인을 심폐소생술로 살려내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장근석 중사는 지난 6일 자녀를 학교에 등교시키고 집으로 복귀하던 중 50대로 보이는 남성이 쓰러져 있자 즉시 119에 신고를 하고 그 지시에 따라 심폐소생술을 시행했습니다.

장 중사는 신속하게 남성의 옷과 벨트 등을 풀고 30여 회의 심폐소생술을 했습니다.

남성은 심폐소생술 덕분에 의식이 돌아왔고 119가 현장에 도착하자 장 중사는 남성의 상태 등을 119에 인계했고, 남성은 서귀포의료원에서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군 7기동전단 화생방지원대 장근석 중사는 “시민의 생명을 구하는 것은 군인으로서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라며 “평소 심폐소생술 관련하여 교육을 받았고, 연마한 덕분에 신속하게 조치하여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