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부 제외 전역에 호우주의보...한라산에는 100mm ‘물폭탄’

오늘(11일) 오후 1시 20분을 기해 제주도 북부 중산간에 호우주의보를 발효됐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 산지와 중산간, 동부와 남부에 이어 북부에도 호우주의보가 발효되면서 시간당 10에서 30mm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어제와 오늘 오후1시까지 주요 지점의 강수량을 보면 한남이 107.5mm, 가시리 99mm, 한라산 진달래밭 92.5mm, 송당 62.5mm의 비가 내렸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내리는 비는 제주 산지를 중심으로 돌풍과 번개를 동반해 강한 비가 내리겠고, 내일(12일) 저녁까지는 비가 이어지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