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급생 지속적 폭행한 운동부 2명 붙잡혀

제주 모 고등학교에서 동급생을 지속해서 때리고 위협한 혐의로 운동부 학생 2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제주지방경찰청은 1학년 학생 A모군과 B모군을 폭행 혐의로 입건하고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학생들은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동급생 10명을 기숙사에 집합 시켜 뺨이나 복부, 목 등을 때리는 등의 폭력 행위를 여러 차례에 걸쳐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의 괴롭힘에 시달린 C모군은 학교 폭력117센터에 폭행 피해 사실을 신고해 도움을 요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