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성격과 맞지 않는 부적절한 댓글은 일괄삭제합니다. 최근 부적절한 댓글이 늘어 당분간 댓글 기능을 차단하오니 양해바랍니다.   

제주뉴스

제주,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과 우정 쌓는다…관광·농업·에너지 협력 추진 약속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4-06-14 15:16 조회548회 댓글0건

본문

 

제주특별자치도가 캄보디아의 대표 관광도시 시엠립주에 이어 수도 프놈펜주와 교류·협력 관계를 구축하며, 지방정부 차원의 외교 역량을 확대해나가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현지 시각 지난 12일 오후 캄보디아 프놈펜주정부 청사에서 프놈펜주와 실무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양 지역의 공동 발전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제주도는 지난달 서울에서 시엠립주와 실무교류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프놈펜과도 교류·협력을 약속하며, 캄보디아와 활발한 지방외교를 펼치고 있습니다.

이날 협약식에는 쿠옹 스렝 주지사를 비롯해 4명의 부지사와 사무국장, 주정부 부처별 책임자 등 프놈펜주 주요 공직자 3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제주도에서는 오영훈 지사와 고윤주 국제관계대사, 김용석 평화국제교류과장, 장철원 싱가포르 제주사무소장, 강동훈 제주관광협회 회장 등이 자리했다.

제주도와 프놈펜주는 관광을 시작으로 1차산업과 에너지산업, 문화와 통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이어가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오영훈 지사는 “관광과 농업, 에너지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주민과 학생 등 민간을 중심으로 문화·교육 분야 교류도 강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쿠옹 스렝 주지사님이 제주를 방문해주신다면 양 지역의 우정을 쌓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오영훈 지사는 이날 주캄보디아 대한민국 대사관을 방문해 박정욱 대사와 면담하고, 제주의 아세안 플러스 알파 정책에 대한 대사관의 협력과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