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본부, 가을철 낚시 안전사고 주의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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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4-10-15 10:47 조회13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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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가을철 낚시인구 증가에 따른 안전사고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오늘(15일) 낚시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낚시 안전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모두 197명으로, 연평균 39명 이상이 발생했습니다. 이 중 심정지 16명, 사고부상 18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여름철부터 사고가 점차 증가하기 시작해 9월경 14.7%(29명)로 빈도가 가장 높았으며 10월에도 22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피해자의 92.4%(182명)가 남성이었으며, 연령대별로는 50대가 32.0%(63명)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습니다. 전체 피해자의 56.9%(112명)가 중장년층(40~50대)이었습니다.
사고시간대는 낮 12~오후 2시가 24.4%(48명)로 가장 많았고, 주요 원인으로는 낚시바늘 및 낚시줄 관련 사고 19.3%(38명), 낙상 17.8%(35명), 물림쏘임 14.2%(28명), 익수 12.7%(25명), 추락 11.7%(23명) 순이었습니다.
이에 제주소방안전본부는 낚시 안전사고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하고 신속한 출동태세를 확립하는 등 낚시사고 안전대책을 중점 추진합니다.
수난구조장비 확충 및 보강을 통해 대응기반을 강화했으며, 취약지역에 대한 인식 훈련 및 사고유형별 유관기관 합동 특별수난구조훈련을 집중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유사 시 총력 대응을 위한 관계부처와의 신속한 출동체계를 확립하고 안전한 낚시생활을 위한 다각적 홍보 활동을 추진하는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해 안전사고 예방체계를 강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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