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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

제주서 빈집이 가장 많은 읍면은 ‘한경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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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4-12-19 12:21 조회7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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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도내에 방치된 빈집에 대해 정비에 나섭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빈집 실태조사 결과 모두 1,159호의 빈집을 파악했고 이번 조사는 2019년 이후 두 번째 추진됐습니다.

조사 결과, 제주시와 서귀포시의 빈집 비율이 각각 68%와 32%로 나타났습니다.

농어촌지역이 66%로, 도시지역 34%보다 더 많았습니다.

지역별로는 제주시의 경우 한경면 9.5%, 한림읍 8.8%, 애월읍 8.0% 순으로, 서귀포시는 대정읍 5.2%, 성산읍 4.1%, 표선 4.0% 순으로 빈집 비율이 높았습니다.

빈집의 상태를 등급별로 살펴보면, 안전조치나 수리 후 거주나 활용할 수 있는 2등급 빈집이 73%로 가장 많았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1등급 빈집은 10%, 철거해야 하는 3등급 빈집은 17%로 조사됐습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내년(2025년) 916백만원을 투입, 60여동의 빈집정비계획을 수립하고, 현재 행정시는 위험도가 높은 3등급 빈집을 우선 철거 지원하고 있습니다.

한편, 빈집으로 추정됐던 건물 중 실제 거주나 사용이 확인된 경우가 63.7%, 철거된 경우가 27.1%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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