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상장 참여기업 중 13개사 성장...‘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 상장 눈앞

제주도의 상장기업 육성 지원사업과 관련 참여기업들의 성과관리 평가에서 16개 기업 중 13개사가 성장했다는 진단 결과가 나왔습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진단은 기업정보와 평가 전문기관인 한국평가데이터에 의뢰해 성과지표를 진행했습니다.

상장 지원기업들의 성과를 살펴보면, 먼저 해외진출 부문에서 ㈜제농에스앤티농업회사법인은 고추종자와 양파종자의 중국시장 수출 성공을 인정받아 ‘제14회 제주 수출인의 날’ 과 ‘제61회 무역의 날’에서 수출대상을 수상했습니다.

㈜네이처모빌리티는 글로벌 항공 예약 서비스로 4개월 만에 1억 원의 거래액을 달성했으며 중국 여행사들과 제휴를 맺었습니다.

㈜모노리스는 중국 저장성 젠더시와 3자 협약을 체결하며 연간 1,80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젠더시에 '9.81파크'를 조성할 예정입니다.

또,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는 모두 707억 원의 누적 투자를 유치하며 상장 준비 단계에 진입했습니다.

㈜라이드플럭스는 사업 확장을 위한 260억 원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고, 세계 최장거리인 116㎞ 구간에서 자율주행 대중교통 서비스를 세계 최초로 선보였습니다.

㈜나눔에너지는 에너지 플래너 플랫폼 핵심기술의 미국 특허를 취득했고, 제이아이엔시스템㈜은 인공지능(AI) 기반의 위험요소 탐지 시스템 ‘스페이스-지오’를 개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