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관광·건설업 최악의 경기...실업률 큰 폭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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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5-01-15 11:26 조회28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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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2024년) 12월 실업률이 전월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하며 고용률이 악화됐습니다.
통계청 제주사무소는 오늘(15일) ‘2024년 12월 제주특별자치도 고용동향’을 발표했습니다.
고용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실업률이 1.7%에서 12월에는 4.3%로 급증했고, 이에 따른 고용률은 11월 69.5%에서 12월 68.1%로 줄었습니다.
산업별 취업자의 전년 동월대비 증감을 보면 사업과 개인, 공공서비스업이 4.4%, 농림어업이 1.4%로 증가했으나 도소매와 숙박, 음식점업 등이 9.4%, 건설업이 10.9%, 전기와 운수 등이 6.1%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이는 제주지역 경제가 관광객 감소 등으로 관광업계 침체가 지속되고, 건설업도 최악의 경기를 보이고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취업자의 직업별로 보면 사무종사자가 7.5%, 관리자나 전문가는 1.3% 증가한 반면, 단순 노무나 조립 7.6%, 서비스와 판매 종사자, 농림어업숙련종사자는 2.0% 감소했습니다.
이처럼 단순노무나 서비스 직군들의 일자리가 사라지면서 저소득층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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