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슬림해진 제주삼다수...전 품종 용기 12% 감량

제주삼다수의 용기가 더 가벼워졌습니다.

제주도개발공사는 제주삼다수의 전 품종의 용기 무게를 약 12% 감량했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개발공사는 제주삼다수의 기존 디자인을 유지하며 용기의 압축 강도 등을 개선해 연간 3,400톤의 플라스틱 사용 절감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경량화된 제품은 이달(1월)부터 생산과 판매를 시작하며, 이를 통해 탄소 배출량의 감축효과도 클 전망입니다.

백경훈 개발공사 사장은 “제주삼다수의 용기 경량화는 환경 보호와 품질 혁신을 동시에 이뤄낸 중요한 성과”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