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올해부터 첫 아이에게 500만원...둘째는 9년 동안 1천만원

올해(2025년) 1월 1일 출생 첫 아이에게 500만원을 지원합니다.

제주도는 초저출생 문제 대응을 위해 ‘행복한 첫아이 지원금’을 기존 50만원에서 올해부터 500만원으로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지원 대상은 2025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첫 자녀의 부모로, 자녀 출생일 기준 6개월 이전부터 제주도에 주민등록을 둔 경우에 해당합니다.

행복한 첫아이 육아지원금은 0세 50만원, 1세 120만원, 2세 120만원, 3세 110만원, 4세 100만원으로 분할 지급됩니다.

또한 둘째아 이상 자녀육아지원금은 현행 5년간 1,000만원을 지원하던 것을 내년(2026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둘째아 이상부터는 9년간 나눠 지원합니다.

이에 따라 현재 0~1세에 집중됐던 수당을 8세까지 지원하게 됩니다.

지원금은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정부24(https://www.gov.kr) ‘출산 관련 서비스 통합처리 신청(행복출산)’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한편 제주도의 합계출산율은 2018년 1.22명에서 2023년 0.83명으로 급격히 감소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