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성격과 맞지 않는 부적절한 댓글은 일괄삭제합니다. 최근 부적절한 댓글이 늘어 당분간 댓글 기능을 차단하오니 양해바랍니다.   

제주뉴스

외국인 관광객, 홍역 양성 판정...제주도 역학조사 나서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5-02-07 17:21 조회330회 댓글0건

본문

지난 1일 입도한 외국인 관광객 1명이 홍역 양성 판정을 받아 제주도가 역학조사에 나섰습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확진자는 베트남에서 한 달 보름가량 체류하다 지난달(1월) 22일 입국했으며, 제주 입도 전까지는 서울에 머물렀습니다.

발열 등 증상은 3일부터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으며, 현재 환자의 동선과 접촉자 등에 관한 역학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홍역은 제2급감염병으로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되는 전염성이 강한 호흡기 감염병입니다.

발열, 발진, 구강 내 회백색 반점(Koplik’s spot) 등이 주요 증상이며, 면역이 불충분한 경우 접촉 시 90% 이상 감염될 수 있습니다.

한편 제주지역에서 홍역환자가 발생한 것은 2019년 이후 5년 만이며, 베트남에 여행을 다녀온 도민이었습니다.

지난해 전국서 49명의 홍역 환자가 발생했으며, 모두 해외여행을 다녀오거나, 환자와 접촉해 감염된 사례였습니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예방접종 미접종자와 1세 미만 영유아 등은 홍역 유행 국가 방문을 자제하고, 불가피한 경우 영유아(6개월 이상 12개월 미만)는 홍역 가속 백신 접종을 받을 것을 권고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