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개발공사, 서귀포 법환 공공임대주택 경쟁률 ‘8대1’

제주도개발공사가 법환 통합공공임대주택 32세대를 모집한 결과 259세대가 신청, 8.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제주개발공사에 따르면 법환 통합공공임대주택은 전용면적 20㎡ 24세대, 44㎡ 4세대, 주거약자용 44㎡ 4세대 모두 32세대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이 중 전용 44㎡ 4세대의 경우 신혼부부와 신생아가구 계층을 대상으로 모집한 결과 6.5대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제주개발공사는 신청자에 대한 자격 요건 검증 과정을 거쳐 오는 4월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당첨자는 주택을 직접 방문해 입주 여부를 결정하고, 계약체결 등의 후속 절차를 진행하여 5월부터 순차적으로 입주할 예정입니다.

한편 현재 건설 중인 통합공공임대주택에 대해 일도1·2차 23세대는 다음달(3월), 한림읍 대림리 63세대는 오는 4월 중에 입주자 모집을 진행합니다.

제주개발공사 백경훈 사장은 “통합공공임대주택 특성에 맞게 기초생활수급자, 청년, 국가유공자, 신혼부부 등 여러 유형의 무주택 도민들이 신청한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