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원 제주 버스요금, 11년 만에 인상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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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5-02-10 16:02 조회25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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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넘게 동결됐던 버스요금이 인상될 전망입니다.
제주도는 지난 2014년 7월 이후 현재까지 버스요금이 동결했으나 다른 지역은 그동안 1~3회 요금을 조정한 것과 비교해 장기 동결이 지속된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16개 광역 시도의 버스요금을 살펴보면 광주가 1,400원으로 가장 낮고, 서울이 1,580원의 전국 평균 수준이며, 부산과 대구, 대전, 강원, 충북이 1,700원으로 가장 높습니다.
도는 버스 요금 인상이 그동안 유가 상승과 인건비 증가, 물가 상승 등으로 인해 버스요금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입니다.
이에 제주도는 2023년부터 24년 1월까지 실시한 ‘제주도 버스요금체계 개선방안 용역’을 토대로 버스요금 조정안 세가지를 제시했습니다.
첫째는 16개 시도 일반 요금 평균인 1,500원인 현행 대비 25% 인상하는 방안입니다.
두 번째는 제주도의 과거 요금 인상률인 17.16%를 적용해 1,400원으로 조정하는 안입니다.
세 번째는 다른 지방자치단체 최고 수준인 1,700원으로 41.67%를 인상하는 방안입니다.
마지막으로 거리 비례 또는 구간요금을 적용하는 급행버스와 공항리무진 버스도 비슷한 비율로 조정안이 제시됐습니다.
버스요금 개선방안 공청회는 오는 27일 농어업인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되는데 도민들은 공청회 현장에서 의견 개진이나 24일까지 제주도 누리집을 통해 의견을 제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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