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사회적 배려계층 반려동물 진료비 제공

서귀포시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반려동물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해 사회적 불평등을 완화하고자 반려동물 진료비 지원(1천만원)을 제공한다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장애인 등 반려동물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계층이며 중성화수술, 예방접종, 질병 진단·치료 등 필수 의료에 대해 지원합니다.

지원 단가는 가구당 30만원 이내(암컷 중성화 수술은 40만원 이내)이고, 가구당 반려동물 마릿수 제한은 없으며, 반드시 동물등록이 완료된 개나 고양이에 한해 지원합니다.

서귀포시는 관내 지정 동물병원 등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지원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사회적 인식을 개선해 나갈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