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반야사,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는 마음으로"...자비의 쌀 나눔 행사

제주 반야사가 쌀 1천820kg을 소외계층에 나누며 지역사회에 아름다운 보시를 실천했습니다.

바라밀 실천도량 한국불교 태고종 반야사는 오늘(25일) 반야사 도량에서 ‘자비의 쌀 나눔 행사’를 열었습니다.

반야사의 자비의 쌀 나눔은 올해로 17년째 이어져 오고 있으며, 동지기도부터 정초기도까지 신도들이 올린 공양미를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고 있습니다.

올해(2025년)모인 쌀 1천820kg은 애월읍사무소, 제주도노인복지관, 제주태고원, 미타요양원, 사회복지법인 춘강, 제주원광재가복지센터 ,국제가정문화원, 라온주간활동센터로 전달됐습니다.

특히 올해는 지난 해보다 나눔 쌀의 양이 늘었는데 붇다클럽 반야회와 금강회에서 각각 후원을 더했습니다.

반야사 주지 수상 현파스님은 “이 공동체의 삶을 함께하고 있다는 그런 마음으로 쌀 한포대 한포대 정성을 모아 만들었다”며 “반야회 신도회님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셨고 붇다클럽 반야회와 금강회 회장님과 회원들께서 많은 동참을 해주셔셔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