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버스 적정 요금은?...1안 1,500원 제시

제주지역 버스 요금 인상 적정 조정안으로 25%인 1,500원이 제시됐습니다.

제주도는 11년 동안 동결됐던 버스 요금 조정을 위한 ‘버스 요금 체계 개선방안 공청회’를 오늘(27일) 농어업인회관 대강당에서 개최했습니다.

오늘 공청회에서 요금 조정 인상률은 3가지 안으로 제시된 가운데 첫째는 전국 16개 시・도 평균 일반현금 요금인 1,500원입니다.

서울은 2023년 8월, 경기는 2019년 9월 1,500원으로 인상한 바 있습니다.

두 번째는 제주도의 최근 요금 인상률을 반영한 17%인 1,400원으로 지자체로는 광주와 대구가 해당됩니다.

이어 세 번째는 다른 지자체의 최고 요즘 수준 41%를 인상하는 1,700원으로, 이를 적용하는 지자체는 강원, 대전 등입니다.

이 같은 요금 조정안으로 재정지원 감소액은 25%시 127억원, 17%시 86억원, 41%시 213억원입니다.

제주지역 버스 운송 수지를 보면 2021년 1천억원을 넘어선 이래 22년 1,144억원, 22년 1,151억원, 24년 1,193억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