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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

한마음선원 대행 큰스님 대원력 받든 ‘도량탑’ 제주지원에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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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5-02-28 17:20 조회15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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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음선원 대행 큰스님의 대원력을 제주 불자들이 받든 도량탑이 한마음선원 제주지원 도량 내에 우뚝 솟습니다.

한마음선원 제주지원이 오는 3월 22일 오전 10시30분 도량내 도량탑을 봉안하고 제막식을 봉행합니다.

이날 제막식에는 오전 9시30분 전국 15개 지원 스님과 불자들 500여명이 참석해 화합제를 봉행한데 이어 10시30분에는 제막식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도량탑은 높이 970cm 규모로, 한마음선원의 신앙적 측면과 더불어 제주지원이 한국불교에 있어 제주도라는 지역적 의미와 특색이 담겨 있습니다.

도량탑을 상세히 살펴보면 ▲지대석은 출렁이는 물결모양은 드넓은 바다를 상징하며 ▲하대석은 바다 위에 우뚝 솟은 바위를 조형화해 제주도를 형성화하고 ▲중대석과 구정탑은 험난했던 불교의 정착기를 거쳐 자리매김한 제주도의 현대불교와 그 토대 위에 꽃 핀 한마음선원 제주지원을 상징합니다.

특히 도량부 상부의 9개 구정탑은 한마음선원 도량탑의 상징으로. 망망대해에서 뱃사람들의 길잡이가 되어주는 등대처럼 중생들이 나아갈 길을 밝혀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대행 큰스님은 도량탑의 의미와 역할에 대해 “모든 중생들이 공부해서 구정토(아미타불)에 이르라고 세워 놓았다”면서 “구정토에 이르면 이 세상에 태어나지 않아 모든 곳이 자기 집이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큰 스님은 “도량탑 탑돌이는 왼쪽으로 도는 게 원칙으로, 왼쪽으로 도는 것은 보이지 않는 곳을 마음으로 가고 오는 것을 가리킨다”면서 “주인공만이 나를 바로 이끌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일체의 주처를 몰아 넣어야 한다”고 탑돌이 할 때의 마음가짐을 강조했습니다.

한마음선원 제주지원장 혜묘 스님은 “1997년 제주지원 대웅전 낙성식 날 큰스님께서 강당과 도량탑 불사를 당부하셨다”면서 “28년 만에 큰스님의 말씀을 회향하는 도량탑 제막식을 봉행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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