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제주 경기 소폭 악화…석유류 중심으로 물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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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5-03-24 14:38 조회8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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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제주 경기가 소폭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는 오늘(24일) 2025년 1분기 제주 경제 모니터링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모니터링 결과 올해 1분기 제주 경기는 직전 지난해 4분기보다 소폭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부분별 동향을 살펴보면 서비스업은 내국인 관광객 수 감소세, 외국인 관광객 수 증가세 둔화 등의 영향으로 관광 관련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소폭 감소했습니다.
제조업의 경우 식음료는 주요 기업의 신제품 출시 등으로 소폭 증가했습니다. 다만, 비금속 광물은 건설경기 위축에 따른 레미콘 수요 부진 등으로 반도체는 생산량 조절 등으로 소폭 감소했습니다.
농산물 출하액은 월동무, 당근 등 겨울 밭작물 가격 강세 등으로 출하액이 소폭 증가했으며, 수산물의 경우 참조기, 갈치 등 주요 어종 어획량 감소와 양식 넙치 수요 부진 등 영향으로 출하량이 감소했습니다.
고용과 관련해서는 1~2월 중 취업자수(월평균, 전년동기대비)는 2000명 줄어 직전 분기(-8000명)보다 감소폭이 축소됐으며, 업종별로는 서비스업이 증가 전환된 반면 건설업은 감소폭이 확대됐습니다.
소비자물가와 주택가격을 살펴보면 1~2월 중 소비자물가(월평균)는 전년동기대비 1.7% 오르며 직전 분기(1.1%)에 비해 상승했습니다.
상품 물가는 농축수산물 가격이 안정됐으나, 석유류 가격이 유가상승과 기저효과로 오름세로 전환되면서 상승폭이 확대됐습니다.
서비스 물가는 공공서비스 오름세가 확대됐습니다. 집세 상승폭이 둔화되고 개인서비스 오름세가 유지되면서 전분기 수준의 상승세가 이어졌습니다.
1~2월 중 주택매매가격(월평균)은 전분기말월대비 0.21% 하락해 직전 분기(-0.29%) 하락폭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습니다. 전세가격은 0.22% 내려 직전 분기(-0.33%)보다 하락폭이 소폭 축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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